자연환경

관악산 관악산은 안양시, 과천시, 서울시 관악구와 경계지 구실을 하는 해발 629m의 산으로 북한산,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으며, 주봉은 연주대(戀主臺)이며,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世祖)가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소금강이라 불렀다. 산중에 연주암, 자왕암, 불성사 등의 산사가 있으며 연주암은 연주대 남쪽 400m지점에 자리하고 있는데 신라 문무왕 17년(677) 의상대사가 연주대 바로 밑에 창건한 관악사를 조선 태종 11년(1411) 둘째 왕자인 효령대군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고 전해오고 있다.

삼성산 삼성산은 안양시와 서울시 관악구를 경계로 하는 481m의 산으로 관악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서 우뚝 솟아 오른 삼성산은 바위로 된 암산이다.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란 사찰을 짓고 수도하였다 하여 "삼성산(三聖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며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창건한 삼막사, 고려 태조 때 창건한 안양사, 그리고 염불암과 망월암, 반월암 등 많은 사찰과 암자가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일찍이(900) 왕건이 금주, 과주 등의 고을을 정벌하기 위하여 이 곳을 지나다가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날의 안양시명이 탄생되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수리산 수리산은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지 구실을 하는 해발 489m의 산으로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있으며 정상에서는 안양시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수리산은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사찰을 신심(信心)을 닦는 성지(聖地)의 절이라 하여 수현사(修現寺)라 했는데, 그 후 산명도 사명(寺名)을 취해 수현산(修現山)이라 칭했다고 하고 일부 풍수연구가들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 낮았다 하여 수리산
이라 칭했다고도 한다.